화성특례시는 다음달 1일 동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화성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꿈꾸는우주를 줄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주관한다.
특히 청소년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자율기획형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청소년 밴드와 보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존( 스타 플래닛) ▲랜덤플레이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존( 댄스 플래닛)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가 마련된 부스존( 플레이 플레닛)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냠냠 플렛닛) 등 네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공연존에서는 전문 MC와 청소년 MC가 함께 사회를 맡으며, 청소년 밴드와 보컬 무대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학생축제기획위원회(총 43명)가 지난 6월부터 다섯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콘셉트 기획, 공간 구성, 무대 연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직접 담당하며 주도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은 화성시 청소년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화성학생동아리축제는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약 1만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던 화성학생동아리축제는 올해 동탄호수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