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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잇따라 화재 발생…요양원 관계자 경상 입어

배양동 공장 화재 오후 11시 23분 진압
봉담읍 상가 화재에서 한 명 경상 입어

 

화성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그 외 큰 피해는 없었다.

 

3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 7분쯤 화성시 배양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약 1시간 7분 후인 오후 9시 14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약 3시간 16분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같은 날 오후 6시 49분쯤에도 화성시 봉담읍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6~7층에 위치한 요양원 관계자인 7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A씨 외 추가 인명피해는 없으며 해당 건물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했고 화재 발생 약 28분 후인 오후 7시 17분쯤에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오후 7시 29분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외부 실외기에서 시작돼 내부 연소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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