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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참패..한 5, 무소속 1 승리

기초단체장도 한석을 못 건지는 완패

여야가 당력을 총동원 해 일전을 치룬 6곳의 '4.30 재보선'중 한나라당이 성남 중원과 포천,연천 등 5곳에서 승리했고, 무소속 정진석 후보가 충남 공주.연기에서 승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단 한석도 건지지 못하고 참패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152석이란 원내 과반수 이상 의석이 1년에 만에 무너지게 된 가운데 원내 의석 분포는 열린우리당 146석, 한나라당 125석, 민주노동당 10석, 민주당 9석, 자민련 3석, 무소속 6석 등으로 재편돼 '여소야대' 정국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재선거 뿐 아니라 7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와 10곳의 광역의원 선거등 총 23개 선거에서 전패를 기록, 당 지도부 문책론과 함께 참여정부의 각종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 일전을 벌인 성남 중원의 경우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2만435표)가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1만6천12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는 선거 막판 터진 돈 선거 파문으로 고배를 마셨다.
포천.연천 재선거의 경우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3만6천286표)가 열린우리당 장명재 후보(1만4천634표)를 누르고 3수만에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경북 영천의 경우도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가 2만5천537표를 얻어 2만4천251표를 얻은 정동윤 후보를 1천286표차로 제치고 원내에 진출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갑에선 한나라당 김정권 후보가 2만8천106표를 얻어 1만6천221표에 그친 열린우리당 이정욱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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