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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수도권·강원 예산정책협의…민생예산 확보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성중 경기 행정1부지사 참석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배준영 의원도 함께 해 예산 논의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2일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는 성장 대책과 민생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김선교(여주양평)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이천)·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 박종진(인천 서을)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함께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와 외교·안보 모두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재정은 파탄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경제정책은 내로남불식 부동산 규제와 재정 살포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성장대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아예 막혀버린 서울·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월세 가격이 예상대로 폭등하기 시작했다”며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경기도에선 풍선효과로 집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은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자 국가 경제의 심장”이라며 “당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도 수도권과 강원의 성장 예산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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