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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년봉사단 ‘노크봉사단’, 아동들과 희망나들이… 10년의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전하다

용인 에버랜드서 경기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희망나들이’ 진행
2016년 창단 이후 10년째 꾸준한 봉사… “도움이 필요한 곳엔 먼저 노크”
‘찾아가는 밥상·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동행

 

안성시 청년 봉사단체 노크봉사단(단장 이용성)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노크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노크와 함께하는 희망나들이’ 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16년 창단된 노크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의 문을 두드린다’는 뜻처럼 지난 1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단체는 ▲‘찾아가는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 ▲‘독거어르신 전기장판·이불 나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신학기 지원’ ▲‘매직콘서트 Happy Together’ ▲‘가온고·두원고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용성 단장은 “10년 전 작은 뜻으로 시작한 봉사가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크봉사단은 안성시가 추진하는 ‘2025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끼리끼리)’ 참여단체로,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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