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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성금 4억원 모금...

삼성전자, 2만9천여명 참가 '사랑의 달리기' 행사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4일 기흥·천안·탕정사업장에서 건강과 이웃을 생각하며 달리는 '사랑의 달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사장을 비롯한 반도체총괄 임직원 1만9천여명, LCD총괄 1만여명 등 총 2만9천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임직원의 참가비 5천원~1만5천원에 회사후원금(1인당 5천원~1만원)이 더해져 총 4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다.
이날 모금된 '사랑의 달리기'후원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자립하기 어려운 용인·화성·천안·아산지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와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반도체총괄의 경우 사랑의 달리기 후원금을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자립하기 어려운 용인·화성지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최신시설을 갖춘 '세미콘 러브 하우스' 건립에 지원하고 있다.
2003년 반도체총괄이 모금한 제11회 사랑의 달리기 후원금은 용인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생수사랑회'의 제1호 세미콘 러브하우스 건립에 사용됐다. 또 지난해 12회 및 13회 후원금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시 노인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위한 제2호 러브하우스 건립에 사용됐다.
반도체총괄은 이번 14회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조성되는 후원금을 또 다른 제3호 세미콘 러브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IMF위기로 사회 곳곳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1998년에 지역내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반도체총괄이 처음 시작한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첫회 참가자는 2천500여명이었으나 이제는 4개 사업장에서 3만명에 가까운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변모했다.
사랑의 달리기는 기흥사업장에서 처음 시작돼 온양, 천안, 탕정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에 설립한 반도체 공장으로 그 이웃사랑의 열기를 확대시키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총괄 기흥·화성사업장에서는 또 하나의 '나눔'축제로 총괄 각 부서와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해 먹거리를 판매하는 '수라장터'가 운영됐다.
삼성전자 봉사활동 프로그램 기금 마련을 위한 '수라장터'는 동호회와 각 부서 중심의 기존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시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사랑의 달리기'와 '수라장터' 등 나눔축제를 총괄한 안재근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장은 "사랑의 달리기에 동참하는 직원 및 후원금의 꾸준한 증가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경영의 기업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며 "이제 일방적인 이웃사랑에서 탈피해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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