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조금동두천 1.4℃
  • 구름많음강릉 6.0℃
  • 맑음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7℃
  • 구름조금대구 7.3℃
  • 맑음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8℃
  • 맑음부산 7.6℃
  • 구름조금고창 6.7℃
  • 맑음제주 9.5℃
  • 구름조금강화 2.4℃
  • 흐림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5.6℃
  • 구름조금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6.7℃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윤재상 인천시의원, 강화군 항공기 소음 피해 대책 및 덕신고 기숙사 지원 촉구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주민 건강 우려
강화 지리 특성상 기숙사 필수…덕신고만 지원 제외 비판

 

윤재상 인천시의원(국민의힘·강화군)이 15일 인천시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강화군 항공기 소음 피해의 심각성과 덕신고등학교 기숙사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항공기가 3분 간격으로 운항하면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등 강화군 전역에 극심한 소음 피해가 생겨나고 있다"고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어 "특히 야간 운항으로 나타나는 주민들의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 스트레스성 질환 등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항공기 소음은 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축의 유산과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직접적인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소음 업무가 국토교통부 소관이라 하더라도, 피해를 입는 주민은 인천시민인 만큼 시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역에 있는 덕신고 기숙사 지원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군은 지리적 특성상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해 기숙사가 필수 교육 인프라인 상황에서 강화고와 강화여고는 지원을 하고 있지만 덕신고는 사립고등학교로 기숙사 지원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시교육청을 향해 “같은 강화군 학생들이 학교에 따라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자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공정한 기숙사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