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사회에는 10년 가까이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이어온 인물,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박경수 지회장이 있다.
그는 2014년 4월 취임 이후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지역사회 봉사를 삶의 중심에 두고 활동해 왔다.
박경수 지회장의 리더십은 형식보다 실천에 가깝다. 행사 위주의 보여주기 식 활동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생활밀착형 봉사를 강조해 왔다.
태극기사랑 운동과 통일·안보 교육,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면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힘써왔다.
그는 “국가관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제 삶으로 보여주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경수 지회장의 대표적 활동으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음 나누고 행복 더하기’ 반찬봉사활동이 있다.
가평읍·북면·청평면 등 관내 3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 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반찬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돌봄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안팎의 호응이 크다.
박경수 지회장의 봉사는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2017년부터 포순이 활동, 클린코리아 환경정화 활동, 산 입양사업, 무료급식 배식 및 설거지 봉사 등 지역 곳곳에서 필요한 역할을 꾸준히 맡아왔다. 주민들 사이에서 그가 ‘만능 봉사꾼’으로 불리는 이유다.
기부와 나눔 역시 그의 삶의 중요한 축이다.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과 동해안 산불피해 성금 주민성금 전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화재피해 아동돕기 성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무의탁 노인 거주시설 ‘원방의 집’에 매월 물품 후원을 이어온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봉사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박 지회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연 8회 이상 안보·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사를 초빙한 ‘북한 바로 알기’ 교육과 태극기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가관을 전하고 있다.
매년 자유수호희생자 위령탑에서 위령제를 봉행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지역사회와 기리는 일도 그의 몫이다.
아울러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봉사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오는 동시에 박 지회장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연결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자처해 온 인물이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일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는 제 삶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거창한 구호보다 반복되는 실천으로 국가와 공동체의 의미를 보여준 박경수 지회장의 10년은, 지역사회가 기억해야 할 조용하지만 단단한 귀감으로 남고 있다.
확고한 국가관과 따뜻한 나눔, 그리고 실천하는 리더십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가평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로 알려진 박경수 지회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