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협회는 최근 김포시 북변동 홍두평 평야 일대에서 ‘철새야 놀자 ’겨울 철새 먹이 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날 겨울철 한국을 찾은 철새들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주변 자연환경 내 머무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현대 자동차 사우대리점의 후원과 회원들이 후원으로 이뤄졌다.
윤순영 이사장은 “철새들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은 월동 철새의 체력 유지와 지역 생태계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인 홍두평 일대는 김포, 인천 지역을 오가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꼽히며, 늦가을 부터 초봄까지 다양한 오리류와 물새들이 집중적으로 관찰된다.
협회는 이날 현장에서 자연 생태를 고려한 먹이 공급 포인트를 설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곡물류 먹이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철새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야생조류 서실 실태 조사, 보호 교육,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