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낭만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겨울 무대가 수원을 찾는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윈터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블루위트 퀄텟'과 블루버드 퀸텟'이 무대를 채운다.
'블루위트 퀄텟'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 위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DJ인 김도경을 중심으로 결성된 '블루버드 퀸텟'은 트럼펫 신동 곽다경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4일 오후 5시에는 '티코티코밴드'와 '허원무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색소폰 연주자 박성영의 '티코티코밴드'는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스탠다드와 영화 OST, 캐럴 등을 연주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선율을 선물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허원무가 이끄는 '허원무 트리오'는 특유의 탁월한 가창력에 감각적인 스윙감을 결합해 재즈 스탠다드와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감미롭고 아름다운 연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한 '정조산타마을'도 함께 운영한다.
12월 한 달간 어울마당의 대형 트리와 공연장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정조대왕 캐릭터 조형물에 산타 콘셉트를 더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정조테마공연장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며 "정조테마공연장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