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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청년들과 이주마을 이야기 책 출간

 

 

포천시는 한탄강 일원 지역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은 2025 한탄강 연구총서인 한탄강 청년들과 이주마을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연구총서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해 강 주변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인 관인면 중1리 교동마을 청년회와 중2리 문암동 주민들의 삶과 변화를 기록한 출간물이다.

 

한탄강 연구총서는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 지역의 사회적 변동 과정을 조명했으며, 지난해 발간된 한탄강 연구총서는 관인면 중1리 교동과 신흥동 이주민 17가구 23명을 대상으로 다뤘으나, 이번 연구총서는 한탄강 지역 변화의 중심 주체인 교동 청년회의 활동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했다. 또 지난번 조사에서 포함하지 않았던 중2리 문암동 이주민 4명을 추가로 인터뷰하여 연구의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연구총서는 사라져 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보관해 온 주요 문헌과 사진 자료를 함께 조사하여 수록을 했다.

 

이를 통해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사회 변동과 지역 개발 과정이 마을 공동체와 주민들 개개인 마다 삶에 대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마을 단위의 세밀한 시각에서 조망을 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서의 조사와 집필을 총괄한 최순자 책임연구원은 한국전쟁 이후, 지역 개발과 재구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청년들의 활동과 마을 공동체의 변화를 기록함으로써, 이주마을의 역사와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한편, “지역 문화와 주민들의 정신적 가치를 공유하여 전승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탄강 연구총서는 이 강이 보존하고 있는 지질자원을 중심으로 생태, 고고, 역사, 문화 등 강 주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서로서 지난 2023년 당시 한탄강 주변의 구석기 문화를 밝히는 중류지역 구석기 유적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이어지는 출간물이 됐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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