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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수원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위 도약 도전

승점 3 획득 시 흥국생명 제치고 2위 도약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전적은 1승 3패 열세
'날개 공격수' 정지윤 공백 극복할지 주목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위 도약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현대건설(15승 10패)은 승점 45를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는 3점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맞대결 목표는 승점 3 획득이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과 승부에서 승점 3을 얻는다면, 흥국생명과 승점 타이를 이루지만 승수에서 앞서 2위를 꿰찬다.


페퍼저축은행은 9승 16패, 승점 27로 부진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네 번 만나 1승(3패) 밖에 따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또,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시즌 아웃 되는 악재도 마주하며 전력 손실을 겪었다.


현대건설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피로골절 등 여파로 2025-2026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정지윤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기복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한 정지윤의 이탈은 현대건설에게 큰 손실이다.


현대건설로서는 유연하고 과감한 선수단 운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화성 IBK기업은행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현재 IBK기업은행(12승 14패)은 승점 39를 얻어 3위 현대건설(승점 45)에 6점 차 뒤져 4위에 올라있다.


그러면서 5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8)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6위로 하락할 수도 있는 상황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승리가 절실하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최리'(최고의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되는 악재를 맞았다.


임명옥은 V리그 최고의 리베로다. 올해로 22시즌째 활약을 이어가며 여자부 역사를 새롭게 썼다.


임명옥은 여자부 최초 600경기 이상 출전(현재 620경기)해 역대 최다인 통산 1만 1993디그와 리시브 정확 7047개, 수비 성공 1만 9040개로 각 부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밖에 2010-2011시즌과 2013-2014시즌에는 수비상을 받았고,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디그 부문 1위(세트당 0.549개)와 수비 부문 1위(세트당 7.879개), 리시브 부문 2위(효율 45.3%)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임명옥의 공백이 뼈아프지만, 흥국생명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침체돼 있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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