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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떠나는 남미 여행…개막한 '클럽 라틴' 화려한 출발

오는 3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 선봬
'여행'을 매개로 삶의 궤적과 여행의 의미 되돌아봐

 

연우무대 50주년을 기념하는 두 번째 작품 로드씨어터 '클럽 라틴'이 지난 7일 막을 올리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음악극 '터키 블루스'의 여운을 잇는 이번 작품 역시 '여행'을 매개로 삶과 꿈, 관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여행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터키 블루스'와 마찬가지로 36일간의 실제 남미 여행을 바탕으로 한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의 풍경과 기억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배우들은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솔직한 고백으로 관객들과 공감을 나눈다.

 

탱고, 랩, 통기타 연주 등 배우들의 개성에 녹아드는 음악은 각 인물이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정의 순간들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피워낸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실제 남미 여행 영상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과 함께 남미 여행을 떠난다.

 

이번 공연에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전석호와 '자백의 대가'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다흰이 출연한다.

 

또 연극 '빵야' 등에서 안정감 넘치는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박동욱과 '친애하는 X'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임승범도 함께 무대를 채운다.

 

이들은 각자의 삶의 궤적과 여행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각자의 언어와 해석으로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터키블루스'에서 악어떼로 활약했던 김영욱이 무대 전반을 잇는 '가이드'로 동행하며 공연의 흐름과 리듬을 한층 부드럽게 이끈다.

 

'터키 블루스'가 음악으로 기억을 되짚는 여행이었다면 '클럽 라틴'은 무대 위에서 삶을 고백하는 또 다른 여행이다.

 

'클럽 라틴'은 오는 3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 YES24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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