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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설관리공단 분규 타결

근로조건 개선과 해고자 복직문제로 노사분규 사태를 빚어왔던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 파주분회(부분회장 정재철)가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타결하고 '노사평화선언문'을 체결해 공단설립 6년만에 최대의 경사를 맞았다.
파주시 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모든 노사문제를 물리적 충돌보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노사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평화선언문에 따르면 양 노사는 경쟁력 제고와 공단 발전을 위해 경영혁신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향후 노사분쟁이 없는 신뢰받는 직장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부분회장과 노조대표 9명은 해고된 공단직원 5명(비노조원 1명 포함)의 조건 없는 복직요구 시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체불된 공휴일 휴무수당 9천300만원을 반납키로 협의했다.
또 공단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으로 미지급된 휴수당의 형사고발 사건 등 노사간 발생된 법적문제를 노사가 취하함에 따라 해고자 복직건을 수용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미화원들의 민간위탁업무 반대, 주5일근무 전환에 따른 임금보존 요구, 체불임금 촉구, 해고자 복직 등 노사분쟁으로 줄다리기를 이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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