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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빠른 초동수사로 절도범 검거 화제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산하 지구대에서 범인 검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동부경찰서 도화지구대 경찰관의 빠른 초동수사와 대응으로 절도범을 검거하는 수훈을 올려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구대 소속 심창호 경장 등은 지난 11일 승용차를 훔쳐 인천지역을 무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 등)로 장모(45·무직)씨를 붙잡아 경찰서에 인계했다.
장씨는 이날 새벽 4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C채널 안경점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김모(29)씨 소유의 카니발 차량의 유리창문을 부수고 침입, 김씨 소유의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혐의다.
장씨는 또 같은 날 새벽 4시30분께 훔친 카드를 이용해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모 주유소에서 4만2천원 상당을 사용하는 등 3회에 걸쳐 모두 13만6천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또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해 부착하고 인천지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도화지구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살펴 범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추적, 이발소에서 안마를 받고 나오는 범인을 사건 발생 1시30분만에 검거했다.
경찰관의 판단이 조금만 늦었으면 인천, 수도권지역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도화지구대 발바른 대처는 초동수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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