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가 노인들의 관절 위축 및 퇴행을 최소화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노인건강체조교실이 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5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5개월간 경로당별 주1회 실시하는 노인건강체조교실에 노인들의 참석율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구 보건소는 숙련된 강사 등을 영입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한 흥미를 유발하고 운영상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각 경로당별 월1회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통한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치매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 노인건강 체조교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계획이며 경로당별 노인건강체조에 대한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