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1℃
  • 흐림강릉 24.9℃
  • 구름조금서울 26.6℃
  • 맑음대전 26.2℃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2.8℃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1.9℃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4.3℃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계양구 이번엔 폭행사건 구설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천시 계양구가 이번에는 박희룡 구청장이 구청 간부의 하위직원 폭행사건에 대해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고 말해 구의 지휘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15일 인천연대에 따르면 계양구 총무과장이 지난 4월 회식자리에서 함께 동석했던 팀장에게 폭행을 가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혔다.
그러나 구청장과 부구청장은 폭행사건이 일어난 후 언론보도와 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인천연대측는 이번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하려한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후에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는 구청장이나 부구청장의 답변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구의 지휘 체계가 극히 허술할 뿐아니라 구청장의 지도력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2004년 업무추진비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에게 명절 인사치례를 하는 등 구청장 업무와 관련 없는 일에 계양구민의 혈세를 낭비했으며 이에 대한 재발방지와 대책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 계양지부 관계자는 "계양구 총무과장의 폭행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실규명을 요구한다"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인 시위를 비롯해 규탄집회 등 모든 물리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