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외국인들에게 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외국인 후견(자매결연)사업이 추진된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재안산 외국인과 시 공무원간의 자매결연식이 권두현 안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시 보건소에서 개최됐다.
결연식은 지역외국인 18명과 공무원 62명이 참여했다.
이날 권두현 시장권한 대행은 "안산지역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며 " 이 후견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과 공무원, 안산시민과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대표인 타이완의 조미옥씨와 공무원 대표인 기획예산과 이오숙씨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무원과 외국인간 유익하고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상호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