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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해상관제센터 탈바꿈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항만교통정보센터가 연면적 430평의 시설을 갖춘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탈바꿈한다.
19일 구는 1984년 건립돼 운영중인 항만교통정보센터가 단순한 선박 이동 상황만 보고하고 감시하는 수준에 불과해 첨단시설을 갖춘 교통관제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센터 재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의 낡은 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및 재건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첨단 해상교통시스템을 갖춘 신형 센터로 거듭난다.
특히 센터에 첨단 장비가 들어올 경우 부지가 협소하고 노후 건축물에 대한 재건축의 경우 추가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소월미공원 일부를 공원부지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소월미공원 부지는 장기 미 집행시설로 방치돼 있으며 이 부지가 관제시설지역에 편입될 경우 사전에 도시관리계획상 항만시설 부지 지정이 선행돼야 한다.
센터가 첨단 해상교통시스템으로 단장되면 인천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 뿐 아니라 연안을 운항하고 있는 모든 선박의 항로 점검 및 운항 일지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선박의 안전운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센터가 워낙 낡고 계기들이 모두 구식이어서 오래 전부터 첨단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사업부지는 현 부지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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