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소재한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과천시와 함께 지난 21일 양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양재천 자전거도로 준공에 즈음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들과 과천지역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대거 참여, 하천과 도로 등지에 방치돼 있던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지역주민과 부대 장병들이 군사훈련을 하듯 일렬로 전진하며 하천일대와 도로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각개전투식 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김종선 사령관은 “민·관·군이 하나가 돼 실시한 이날 자연보호 활동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건설에 보탬이 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