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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도 건설 재검토 요구

경기도 시흥지역의 `제3경인고속도로 전면 재검토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제 3경인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심각한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건설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시흥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가 제출한 고속도로 관련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유역환경청이 검토한 결과 해양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갯벌매립으로 인한 영향예측과 저감방안이 부실하게 작성된것으로 지적됐다"며 "특히 도로건설구간이 저지대여서 대규모 성토에 따른 지역간 통행저해와 경관 단절현상이 초래되고 소음피해마저 우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계획 타당성 검토를 위해 주민,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사연구사업과 함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 남동구 해안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IC(길이 14.3㎞, 왕복 4∼6차선)를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4천357억원을 투자해 2007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 노선이 시흥시 월곶.연성.매화.목감동 등 시 중심부를 관통, 환경파괴와 소음공해 등이 우려되자 지역 시민.종교.사회단체.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은 대책위를 구성, 건설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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