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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역교육청 명칭변경에 앞장 서

경기도의회가 행정편의적 행정으로 지적받아 온 통합지역교육청의 명칭을 바로잡기에 나섰다.
유형욱 경기도의회의장은 24일 이흥규 열린의정 대표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 김진표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통합지역교육청의 명칭을 관할 시.군을 모두 포함하는 명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유의장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25개의 교육청중 광주.동두천.안양.군포.화성.남양주 등 6개 교육청이 2개 자치단체를 관할하는 통합지역교육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통합지역교육청의 명칭이 행정편의에 따라 지역교육청이 소재한 시.군의 명칭만을 사용하고 있어 교육청이 소재하지 않은 시.군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명칭변경을 건의했다.
경기도 광주교육청의 경우 하남시와 광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나 지역교육청이 소재한‘광주교육청’으로 명칭됨에 따라 하남지역 학생들은 각종 표창이나 상장을 인근 시.군 지역 교육장으로부터 수여받는 오해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의 분열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의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균형적인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광주교육청의 명칭을‘광주하남교육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표 장관은 실무부서에 관련법률을 개정하거나 명칭 변경에 대한 권한 자체를 시.도 교육감에 위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등 통합지역교육청 명칭변경에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하남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조영휘)는 오늘부터 관내 아파트단지 및 시내 중심상가를 순회, 통합지역교육청 명칭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되며 이에 따라 통합지역교육청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타 시.군에서도 지역교육청 신설과 통합지역교육청 명칭변경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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