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통 고장(古裝)연극인 '종규'가 30일, 7월1일 각각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연극은 중국 문화부 소속 전국 총공회 문공단에 의해 올려지며 중국 대륙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한눈에 느낄수 있다.
지난 1956년 5월 창립한 전총공회문공단은 47년간 '쌍을 지어 날아가다','애정을 모르는 첫 사랑', 무극인 '강친','풍년 음악회','우리집' 등 생동감 있고 활발한 당시의 중국 국민생활을 반영한 예술작품을 창작한 바 있다.
특히 중화민족의 전통적인 민간 민속예술을 발굴하여 창작한 '중화악무' 등의 작품은 사회 각층으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의 전당의 관계자는 "이번 중국 전통 고장 연극 공연은 한중간의 경제교류는 활성화되고 있으나 중국 문화는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순수 문화 교류 차원에서 준비 되었다"고 밝혔다.
전총문공단이 중국내 각 성,시,자치구 등에서 공연한 횟수는 1만여회에 달하고 국내외로 100회 이상의 수상을 획득했고 예술단원 10여명은 국내외로부터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내 최정상급 공연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