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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조, `8일 총파업' 환자불편 불보듯

도내 6개 지방공사의료원.종합병원 등 파업예고

정부와 노동계간 대화중단으로 한국노총이 8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병원노조도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환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우려된다.
3일 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병원노조, 조종사노조 등 산별노조들이 사용자측과 벌여온 임금협상이나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이번주 중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립ㆍ사립대 병원, 지방공사 의료원 등으로 조직된 전국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으나 교섭권 제3자(노무사) 위임 문제 등으로 노사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 등 도내 주요병원과 수원의료원 등 경기도내 6개 지방공사의료원의 파업가능성이 높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수원의료원등 6개 지방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적자탈출과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통합운영에 들어갔으나 파업으로 출범초부터 파행운영될 우려를 사고 있다.
병원노조는 지난주 총파업 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 3만3천352명 중 81.4%인 2만7천142명이 참가해 69.3%인 1만8천795명 찬성으로 오는 8일 총파업안을 가결시켜 지난해 장기파업에 이은 또 한번의 병원파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토요전면휴무로 진료와 수술업무가 몰릴 지방공사 의료원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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