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연맹 경기도노조(위원장 홍희덕)는 6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앞에서 300여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여 동안 비정규직 철폐와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오전에 의정부 집회를 마치고 오후 2시 파주시로 집결한 노조원들은 “안양과 파주시는 단체협약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단협 불이행을 자행하고 있으며 노동조합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경기도노조는 생존권 사수를 위해 강력한 파업투쟁으로 뜻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간위탁 폐지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복직 ▲임단협 쟁취를 결의하고 시위현장에서부터 금촌역까지 가두행진을 가진뒤 자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