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의 무인단속시스템(CCTV)을 확대 설치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현재 구는 구월1동 우리은행 앞 등 4개소에 고정식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탑재 CCTV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구가 이번에 설치하는 신규시스템의 방식을 기존 광전송 방식과 연계·통합해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광이더넷 전송 방식을 채택했으며 특히 광이더넷 전송방식은 1:1감시 기준 및 5분 알람기능을 이용한 다중감시, 실시간 화면캡처 기능 등이 있어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시스템은 총 3억2천08십3만7천원의 예산으로 지난 5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7월말 완료 예정이며 8월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새로 설치되는 무인단속시스템의 설치장소는 다음과 같다.
▲ 만수동 창대시장 ▲ 만수3지구 국민은행 ▲ 만수5동 한미은행 ▲ 만수3동 소방파출소 ▲ 간석동 올리브백화점 ▲ 간석4동 방축로 ▲ 간석동 간석역(남부)4거리 ▲ 문화예술회관(가구거리) ▲ 구월동 남동경찰서 앞 4거리 ▲ 구월동 삼성화재 앞 ▲ 구월4동 1285번지(재백종합사무가구매장)
구는 이번 신규시스템의 확대 설치를 통해 단속지역의 교통상황을 방송과 화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교통의 원활한 소통 확보 및 도로상의 위험을 방지하며 주·정차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불신감 해소를 통해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의 상시 단속으로 인력중심의 단속방식을 탈피해 보다 효율적인 단속체계를 구축, 불법 주·정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