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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수 정무부시장 음주전력등 '잡음'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천명수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대해 음주단속 거부 뺑소니와 예산 불법편성 등의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은 지난 12일 경기녹지재단 천명수 대표이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으며 천 부시장은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대해 인천연대는 성명을 내고 “천 부시장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1996년 1월 경찰의 음주단속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연행된 바 있으며 당시 천 내정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201%로 만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큰소리를 치는 등 행패를 부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이는 인천시정을 이끄는 정무직 고위공직자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천명수 부시장이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1997년 5월 불법 전용 예산을 편성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당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서로 짜고 나눠 먹기식 불법 전용 예산을 편성해 2억1천여만원을 낭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 박길상 사무처장은 " 안 시장의 인사시스템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정무부시장 임명과 관련 ‘인천광역시정무부시장자격기준에관한조례’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해 인천시내 거주기간 3년을 부활하고 임명 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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