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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말라리아 퇴치 발벗어

경기도 제2청이 말라리아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퇴치에 발벗고 나섰다.
18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 상승과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 말라리아 원충 양성모기가 발견되는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민·관·군 합동 방역 등을 골자로 한 특별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부기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105개소의 열병신고센터 설치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 질병모니터요원 1천445명을 위촉, 환자를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확산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별 취약지 2개소씩 모두 23개소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 모기 밀도조사를 펼쳐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부대와 보건소 등 민·관·군 합동방역반을 편성, 하천과 상습침수지역, 축사, 휴전선 접경지역 군부대 등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이달 중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등을 순회하며 말라리아 근절대책 추진 관련 권역별(4개권역) 토론회를 갖고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북부지역 말라리아 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북부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수는 지난 2000년 633명, 2001년 381명, 2002년 304명, 2003년 221명, 2004년 18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파주·연천·동두천시는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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