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자매결연지역인 호주 퀸스랜드주간에 '2005-2006년 협력사업계획'이 확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재율 도 투자진흥관과 호주 퀸스랜드주 한국대표부 강명효 소장은 도청 회의실에서 지난 1997년 체결한 자매결연 합의사항의 구체화 및 상생의 공동번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고 “2005~2006 경기도-퀸스랜드주간 자매결연 이행 실행계획합의서(일명 : Action Plan)”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연구사 2명이 퀸스랜드주를 방문, 공동농업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를 하며 퀸스랜드주측에서는 농업·식가공 분야 실무단들이 경기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재율 도 투자진흥관은 "이번 경기도-퀸스랜드주간 실행계획서 체결을 계기로 현재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12개국 15개 지역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한 종합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일반적인 교류방식보다는 양지역 특색과 비교우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 시행하는 '선택과 집중' 및 상호호혜의 '패키지 딜(package deal)'방식의 국제교류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