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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화성,용인 등 수도권지역은 상승

주택가격의 전체적인 하락세 가운데서도 평택, 화성, 용인등 경기도내 지역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21일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으나 수도권 개발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지가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경제상황을 점검한 결과 원자재.금융산업.부동산 부문에서 일부 관찰이 필요한 징후가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시장은 전국적으로는 대체로 안정돼 있다"면서 "주택시장은 주택담 보대출 제한, 8월말 부동산대책 발표 예정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수도권 개발지역 등에서 국지적인 지가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6월에 경기도 평택은 전월보다 1.74%, 화성은 1.53%, 용인은 1.62%가 각각 올랐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금융산업은 부동산가격 불안, 일부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문제 등 잠재위험 요인이 있으나 대출 연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석유시장은 국제유가 상승과 뉴욕상업거래소의 투기적 수요로 불안요인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타 원자재도 수요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경계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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