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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세계평화축전’, 95% 공정율 보여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5 세계평화축전'이 다음달 1일부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 내 평화누리에서 펼쳐진다.
24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11일까지 진행될 이번 축전은 현재 95%의 준비진행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관객몰이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임진각과 비무장지대(DMZ)가 갖고 있는 대립적인 이미지를 뛰어 넘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세계평화축전은 '보고 즐기는 평화'와 '참여하는 평화' 그리고 '배우는 평화'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될 '우리 모두의 아이들-생명촛불 파빌리온'은 크고 작은 촛불을 밝히며 기금을 마련해 세계의 고통 받는 모든 어린이에게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 대립지역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음악의 언덕 콘서트'를 비롯해 얼드 뮤직, 재즈, 인디락, 힙합, 국악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질 '평화 프린지', 세계 각국의 차를 마시며 휴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안녕' 등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체험' , 프랑스의 불꽃 아티스트 피에르 알랭 위베르가 펼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자연 속의 '예술 불꽃놀이'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이밖에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 테드 터너 등 세계 각계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학술포럼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는 1일에는 생명촛불 파빌리온 점등식 및 기념공연과 DMZ 평화순례, 공연과 차가 어우러지는 카페 '안녕'이 문을 연다.
14일에는 평화의 행진과 통일기원 돌무지 개막, 광복 60주년 전야공연과 DMZ불꽃놀이 등을 통해 분단의 현장 임진각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전기간 중 공연 100회, 전시 2회, 학술 5회, 놀이체험 15개 등 총 120여 차례의 문화행사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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