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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설계 당선작 발표

안산, 파주에 이어 2008년 양평에 개원될 예정인 '경기영어마을 양평 캠프'의 청사진이 밝혀졌다.
22일 경기도영어문화원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용문산 32-1번지 일대 3만1천여평 대지에 조성될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설계관련 현상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무소의 응모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게 되는 양평캠프의 테마는 용문산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영어체험장으로 활용하는 것.
이런 측면에서 이번 당선작은 기존 영어마을처럼 영어권 국가 생활체험공간과 체육?놀이체험공간을 구현함은 물론 자연식물원, 밤나무단지, 생태체험장, 반딧불정원 등의 자연체험학습공간이 새롭게 도입돼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공간활용면에서 실용성이 높은 점이 당선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올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 오는 2008년 2월에 개원하게 된다.
이용록 영어마을 관리부장은 “양평캠프의 개원은 도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및 교육여건이 낙후된 동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한 “200명이 동시에 입소할 수 있는 양평캠프가 완성되면 안산캠프(200명), 파주캠프(500명)와 함께 3개 영어마을에 동시에 900명이 입소할 수 있다”며 “연간 4만1천여명의 학생들이 장?단기체험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조성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 캠프는 당초 4만9천여평(사유지, 국.공유지 포함)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경기도와 양평군이 부지매입방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다 결국 양쪽의 의견차를 조율, 결국 3만1천여평에 조성하게 됐다.
한편 도는 7월 현재 양평군내 영어마을 조성부지 가운데 사유지의 80% 이상을 매입한 상태로 올해안에 사유지 매입을 끝내고 내년 초까지 국.공유지 매입도 완료,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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