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학계와 관광분야 전문가 등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 팸 투어(Fam Tour)를 실시, 레저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진행된 화성시 팸 투어는 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앞으로의 개발계획, 연계방안 등을 외부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관광화성으로서의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매송면 원평허브농원 견학으로 시작된 팸 투어는 비봉 인공습지와 창문아트센터,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궁평리 민속마을 조성 예정지 등 내륙지역의 관광·문화시설과 공룡알화석지, 제부도, 궁평항, 화성방조제 등 해양관광자원을 순회하는 코스로 마련됐다.
협성대 이재준 교수를 비롯한 건축도시·관광분야 학계 인사들과 한국관광개발원 류주형 연구원 등 관광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답사팀은 시 관내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돌아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발계획을 브리핑 받고 각각의 관광지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투어에서 건의된 사항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시가 추진중인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