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특별승진대상자 임용식과 함께 이들 경찰관의 가족을 초청, 조촐한 축하 리셉션을 베풀었다.
이날 임용식에는 중부서 채낙영 경위를 비롯 경사 3명, 경장 4명 등 총 8명이 승진 임용됐으며 박광현 인천경찰청장은 이들 특진자들에게 일일이 임용장과 계급장을 수여하고 공적과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들 특별승진자들은 일선지구대, 형사팀 등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숨은 일꾼들로서 절도예방 검거 특별대책, 형사활동 및 지역경찰관 근무실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이번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가족들까지 초청된 이날 행사에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내조를 아끼지 않아 온 부인과 부모 등 가족들이 화사한 꽃다발을 선사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특진의 기쁨을 같이했다.
박광현 청장은 "이들의 공적은 무엇보다 가족들의 후원이 든든한 힘이 되었다"며 거듭 감사를 표시하고 "경찰에서는 치안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진 기회를 대폭 늘림으로써 일선현장 직원들의 '직무몰입도'를 증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