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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분양가 대폭 낮아질듯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갖고 판교신도시 개발 방식을 집중 논의했다.
당정회의 결과 당정은 공영개발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를 적정수준으로 낮추고, 서민용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공기관이 영구 또는 장기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영개발의 최대 걸림돌인 재원 조달을 위해서는 연·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됐다.
정부 관계자는 "연·기금으로 투자회사를 만들어 공영개발을 주도하도록 하는 방안이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영개발과 아울러 고급 중대형 아파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민영개발 방식도 부분 도입될 전망이다.
당정은 또 판교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의 용적률을 30%정도 상향 조정하면 재원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당정은 이날 분양원가 공시, 분양권 전매 금지 확대 등 분양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했다.
당정은 오는 17일 추가 당정회의를 갖고 판교신도시 택지공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과 12일에는 부동산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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