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세계평화축전이 다채로운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개최한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임진각 세계평화축전 테마전시관에서 '2005 세계평화 영상 페스티벌' 을 열었다.
이번 평화 영상제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의 의미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평화에 대한 의미를 남녀노소 일반인들과 사회 유명인사들의 생각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제의 주제는 ▲평화(전쟁의 참상을 통해 평화를 역설) ▲상생(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로 가기위한 발상) ▲통일(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통일을 향한 행보) ▲생명(생명의 탄생은 혼돈의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 ▲공존(인종과 종교, 이념을 넘어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등으로 다양한 메시지를 영상화했다.
한편 지난 3일 저녁 8시에는 세계평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평화누리의 카페 '안녕'에서 '생명촛불 파빌리온 주간' 두 번째 날 행사가 진행됐다.
'생명촛불 파빌리온 주간'은 세계의 아이들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우리 모두의 아이들_생명촛불 파빌리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 주간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공연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주간 두 번째 날인 이 날 행사는 영화배우 오지혜가 사회를 맡고 개그 프로그램에 휠체어를 타고 출연,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박대운씨가 게스트로 활약했으며, 아르스 노바 앙상블, 행복나눔드림 앙상블 등 실내악 연주팀이 함께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