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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노숙자 재활프로그램 'Re-Star'운동 실시

자력으로 사회복귀가 어려운 노숙인들을 정상인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Re - start(다시 시작)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경기도는 8일 노숙인들을 단계적으로 지원,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시키는 6단계 프로그램인 Re-start 운동을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실시한후 점차 거리 노숙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수원지역 쉼터 생활자 가운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노숙인 46명을 대상으로 자아찾기, 문화체험, 성공한 노숙인CEO경험청취등을 프로그램으로 하는 노숙인 자활대학을 연다.
자활대학은 근로사업에 참여하기 이전 단계로 8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운영된다.
자활대학을 수료한 노숙인은 도의“Re - start(다시 시작)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자리에 참여하고 월 80여 만원의 근로임금을 지급받는다.
도는 특히 노숙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안정된 근로수입을 가지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신용회복까지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 전문 변호사와 시민단체 NGO들이 참여하는 “채무조정 지원단”을 이달중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한 Re-Start운동은 ▲1단계로 근로수입이 없을 경우 거리로 나오는 불완전 노숙인들을 적극 파악하고 ▲2단계로 노숙인을 유형별로 구분해 쉼터를 제공하고 ▲3단계로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후견기관과 노숙인 사이에 근로협약을 맺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 ▲4단계로 근로 수익금을 통장에 적립 ▲ 5단계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노숙인의 신용회복 ▲ 6단계 임대주택 무료 이용과 최저생활 보장을 통해 사회. 경제적 정상인으로 복귀하는 과정으로 돼 있다.
한편 도내 노숙인은 수원과 성남, 안양 등 쉼터 8곳에 200여명과 수원역과 의정부역 주변을 근거로 생활하는 7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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