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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 교량공사 부실 우려

파주시가 42mm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량공사에 사용되는 철근 자재들을 현장에 방치하는가 하면 녹슨 철근을 그대로 사용해 부실공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파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탄면 발랑1리 311-10 일원 마을 입구에 길이 45m, 폭 8m의 라멘교 재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사 현장은 하절기 우기철을 맞아 게릴라성 폭우가 연일 쏟아지고 있으나 철근과 자재들이 현장 주변에 노출된 채 어지럽게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철근들이 누렇게 녹이 슬어 있는가 하면 흉물스럽게 방치돼 마을 주변경관 마저 크게 저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두달간이나 공사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해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현장 관계자는 “파주시에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4월초 공사착공 지시에 따라 착공했으나 보상 민원처리가 지연돼 두달간이나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말하고 “그 바람에 사용된 철근들이 녹이 슬었으며 추후 녹슨 철근에 대해선 방청처리 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계도하고 부실공사가 되지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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