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악축전'이 내달 4일 개막돼 고양·안산시 등 경기도 4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6일에는 음악과 율동 콘서트 '사람, 악기가 되다'가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열리고 8일에는 음악과 미술 퍼포머슨 공연 '소리, 그림이 되다'가 안양 평촌아트홀에 올려진다.
또 13일에는 여성음악인들의 콘서트 '그녀들과 앞서가다'가 오산 문화예술회관에, 15일에는 동서양 전통음악 콘서트 '사랑하면 부딪쳐라' 공연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종횡무진 우리음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젊음과 참여를 주제로 열리는 '2005 국악축전'에는 1천명이 넘는 출연진이 11개 도시에서 14회의 공연을 펼치며, 해외 2개국 4개 도시 공연도 마련됐다.
축전은 국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프로그래머로 초빙, 각 공연마다 색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 매 공연마다 국악보급 기획사업으로 만들어진 국악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를 1,2편씩 상영한다.
개막식은 내달 4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막공연과 함께 열린다.
행사는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내용은 '2005 국악축전' 홈페이지(gugakfestiva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