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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건물별 용기제 성과

인천시 남동구가 간석1동 단독주택 및 빌라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음식물쓰레기 건물별 용기제를 시범운영해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역 6천897세대 중 아파트를 제외한 4천608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용기(25ℓ) 967개를 건물별, 가구별로 배부하고 월·수·금 주3회 지정된 수거일에 배출하도록 했다.
시행결과 개인별로 용기를 세척하고 분실방지를 위해 개인별로 용기를 관리하고 있으며 무단투기를 주민스스로 감시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이 공동관리 개념에서 개인소유 개념으로 크게 변화했다는 것.
또한 개별적으로 용기를 보급함으로써 배출의 편리성과 지정된 날짜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업체에서 신속히 문전수거함으로써 주변환경이 청결해졌으며 주민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아 성공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구의 재정적인 측면으로는 봉투사용율이 시행전 20~30%에서 95%이상 급격한 상승을 보였으며 봉투판매액도 7월 대비 8월에는 235%로 증가되는 등 청소재정자립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구 관계자는 "시행에 따른 성과분석을 토대로 향후 남동구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건물별 용기제는 종전의 125ℓ의 중간수거용기 사용시 무단배출, 위생불결, 용기배치거부에 따른 몰림현상 등 이용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간석1동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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