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지난달 관내 기업체인 삼성전기, 이춘택병원과 인공관절 무료시술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나선데 이어 인천시와 기업체, 병원이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무료 수술을 실시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걷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 대용물로 대체해 환자가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와 쌍용화재, 인천 연수구 힘찬병원이 이번 달부터 내년 8월 말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 매월 3명씩 모두 36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쌍용화재가 수술비 지원, 힘찬병원이 수술과 치료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지난 1일 무료수술 시행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이들 단체는 의료보호 1, 2종 대상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무릎 관절염 환자들을 시술 대상자로 선정했다.
무료수술에 관한 문의는 인천시 연수구 힘찬병원(813-9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