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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늘어

경기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그 수도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복지관련 업무가 지방으로 계속 이양되고 있어 경기도의 주도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11일 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05년 7월말 현재 19만5천여명으로 전국 수급자 138만명 대비 14%를 차지, 서울 17만7천여명, 전남 13만3천여명을 제치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만5천212명이라는 올해 수급자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6천여명보다 9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빈곤화 속도가 빨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 남성 수급자는 8만3천여명, 여성 수급자는 11만2천여명으로 이 또한 전국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65세 이상 수급자 현황도 올 7월말 현재 4만8천507명을 기록해 도내 수급자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내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제반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수급가구 가구원수별 현황에서도 도는 10만6천여 가구가 수급대상 가구로 지정돼 서울 9만여 가구, 전남 7만2천여 가구를 앞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중 1인가구 6만1천여 가구, 2인가구 1만9천여 가구 등 8만여 가구가 1~2인이 살고 있는 가구로 밝혀져 도내 독거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7월말 현재 도내 차상위 계층은 80만9천여명으로 전국 차상위 계층 578만명의 14%를 차지,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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