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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주민에 훈훈한 '사랑의 램프'

평택경찰서 정보보안과(과장 허욱준) 직원들이 일용직 근로중 다리골절상을 입고 치료비 마련에 아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주민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램프운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허욱준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최근 평택시에 주택배정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중 목수보조일을 하며 생활하던 이동철(45·1999년 탈북)씨가 작업중 10m 아래로 떨어져 우측다리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게 되어 치료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홀로 병원에서 찾아오는 사람없이 보내야 하는 이씨의 심적고충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3일 이씨의 병실을 찾아 위문했다.
이날 허 과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이씨에게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용기를 갖고 생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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