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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해외우호교류지원사업 적극 나서

경기도가 올해 해외우호교류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해외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해외우호교류지원사업비'로 당초 7천만원을 책정했으나 지난 4월 200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2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기 책정된 7천만원 가운데 1천800만원을 지난 1월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의료구호단체 '글로벌케어'는 도가 지원한 예산으로 쌀 4만㎏, 식용류 5ℓ들이 1천개, 치약, 칫솔 등을 주민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또 지난 4월부터 3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10명의 스웨덴 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 도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 볼고그라드주에 풍물단 '살매'를 파견해 우리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손학규 경기지사는 지난 9일 도가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2억원을 미주한인총연합회와 미국 뉴올리언스 주정부에게 전달, 허리케인 '카트리나'로부터 피해를 입은 미국 뉴올리언스 한국교민들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연수, 러시아 풍물단 파견 등에 대한 평가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해외우호교류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내년 해외우호교류지원사업 예산을 3억원으로 증액, 한국학 도서보급 등으로 해외우호협력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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