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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선거전 본격화

10.26 재·보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속속 공천을 확정지음에 따라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재보궐선거지역인 부천 원미갑과 광주에서는 중진급 인사가 대거 출마 의사를 밝혀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은 20일 부천시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 원미갑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측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당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사즉생(死卽生)의 비장한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인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을 비롯해 공천경쟁을 벌였던 이상훈 경기도의원, 김명원 환경대안운동협회 이사장, 방비석 전 부천시장권한대행 등 12명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돼 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우리당은 지난 15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낙하산 공천이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 전 의원을 부천 원미갑 재보선 후보로 전략공천한 바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 전 의원에 맞서 임해규 전 원미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공천했다.
임 후보측은 "현재 지역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지난 4.15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종상 전 국회의장 정책특보를 재공천했다.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홍사덕 전 의원, 은진수 국가청렴위원, 김용균 전 의원, 김을동 당 상임운영위원 등 14명이 공천을 신청해 뜨거운 당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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