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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관광 활성화 활기 넘쳐

경기도의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어촌에 생기가 돌고 있다.
도는 30일 안산 대부도지역 200만명, 화성 제부도지역 120만명, 시흥 월곶지역 80만명, 김포 대명리지역 40만명 등 2005년 도내 어촌 관광객이 연인원 45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서해안 어촌 관광벨트 구축을 목표로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4년에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어촌체험마을을 비롯해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어촌체험마을이 잇따라 준공됐다.
이들 어촌체험마을은 52억원의 예산으로 어촌관광단지, 해안산책로, 해안가로등, 분수대 등을 조성해 관광지의 면모를 갖췄으며, 연말까지 110만명 이상이 어촌체험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곡리 체험마을은 오는 2007년까지 레저항을 겸한 복합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150억원의 추가 투자가 계획 중으로, 2006년에는 방파제, 배후부지 조성이 완료되며 2007년에는 요트, 보트 등 마리나시설, 마린아트장 등이 확충된다.
이밖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안산시 단원구 종현동,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 등 4개 어촌체험마을에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4년 5월 안산시 선감동 누에섬에 등대전망대를 개관했으며,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선감동 탄도항부지 내에 어촌민속전시관을 건립 중이다.
권혁운 도 해양수산과장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어촌마을이 해양레저·스포츠, 낚시관광 등을 두루 갖춘 관광어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기 조성된 어촌체험마을이 이미 어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어민후계자 정찬일(44·화성 궁평리)씨도 "궁평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체험마을 조성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소득도 대폭 증가했다"며 "주말일면 1만평의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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