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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재산세 납부율 저조

<속보>안산지역 아파트 거주자들이 재산세 과다 인상에 반발해 납세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의 9월분 재산세 납부율이 마감 이틀을 앞두고 38.1% 그쳐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9월21일자 6면 보도>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아파트에 부과한 재산세 76억원 가운데 납부된 세금은 29억원으로 납부율이 38.1%에 머물렀다.
시는 대부분의 미납자들이 29∼30일 이틀간 세금을 납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미 2만5천여가구가 납부거부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최종 납부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거주자들이 납부거부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체납시 가산금이 붙기 때문에 미납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상 납부마감일을 전후해 세금을 내기 때문에 납부율은 크게 올라갈 것이고 최종 결과는 10일쯤 나온다"고 말했다.
반면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 연합회 백남오(49) 회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지방세 납부거부 서명운동에 아파트 거주자 9만4천명 가운데 2만5천여명이 동참했다"며 "시민들의 의사가 확고한 만큼 지방세 납부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장단 연합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시청앞 광장에서 재산세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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