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 시민들이 도시공원 내에서 생활 속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청학주공 6단지 인근 ▲호평동 완충녹지 17호 내 ▲평내동 궁집 둘레길 등 맨발걷기길 3개소를 5월과 6월 차례로 개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별내5호 근린공원 내 ▲별내4호 근린공원 ▲와부읍 한솔강변아파트 앞 가로화단 내 3개소를, 지난 3월 다산중앙공원 내에도 맨발걷기길을 개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힐링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하고 시민건강 증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남양주 전역에 맨발걷기길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오남호수공원과 황금산 문화공원에, 11월에는 월산6지구 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권칠승 국회의원(민주당, 화성병)이 지난 4일 화성시법원 설치를 주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 대 국회에서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까지 통과됐다. 그러나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지난달 29일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당시 권 의원은 ‘화성시법원 설치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며, 법사위 개최를 촉구했지만 끝내 무산돼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게 된 것이다. 화성시는 인구 100 만을 넘어 특례시 요건까지 충족했지만 법원이 없고 수원, 용인, 오산과 함께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편입돼 있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간단한 사건처리를 위해서도 수원지법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화성시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68명 중 94.2%(7602명)가 화성시법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 ・ 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가압류 ( 피보전채권액 3 천만 원 이하 ) ▲협의이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전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낙마한 이 전 의원이 최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다 문체부 2차관으로 다시 거론되면서 ‘친윤 회전문 인사’ 논란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문체부 2차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문체부 2차관은 ‘역도 영웅’ 장미란 전 용인대 교수가 맡고 있는데 정부는 장 2차관 후임으로 ‘친윤 핵심’인 이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루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내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특히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으며 친윤 핵심으로 분류됐다. 그는 지난 1월 여당 의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5일 '2024년 제1차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기지역 노란우산공제 운영현황과 6월부터 시행한 공제항목 확대·중간정산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확대, 고객권익보호 헌장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다. 각 지역별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기존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의 사유에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는데 6월부터는 재난, 질병, 파산 등의 사유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일시적 경영위기에는 중간정산금을 받고 가입을 유지할 수 있게 제도가 개편돼 다양한 위기상황에 노란우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 경기지역의 노란우산 재적가입자는 42만 5000여 명(가입율 21.7%)으로 전국의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다. 노란우산 가입자의 경영지원·생활편의·여행레저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를 맥 OS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운영체제를 확대한다. 동시에 NHN은 네이버게임 채널링을 시작하는 등 신규 이용자층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5일 NHN에 따르면 이번 맥(MAC)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젊은 층에서 맥 OS 사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게임포커’는 한게임을 비롯한 국내 메이저 웹보드게임 시장에서 맥 OS를 지원하는 첫번째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버전과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게임 채널링을 오픈하면서 네이버게임 내 최초의 웹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용자는 네이버게임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 ‘한게임포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네이버게임 이용자는 기존 한게임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게임PC방, 포커 리그, VIP 라운지 등의 '한게임포커'의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높아지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로 게임성을 꾸준히
이규원치과 대표원장과 딸 이근아 원장에 이어 이승표 부원장이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이승표 부원장이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79호로 가입했다고 5알 밝혔다. 이규원 대표원장은 2014년도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딸 이근아 부원장은 2018년도에 가입했다. 아들 이승표 부원장 가입으로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로 그 의미가 더했다. 특히 이규원 대표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자원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한 부친 이경종 옹을 기리며 30년 넘게 ‘인천소년병 6·25 참전관’ 을 운영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천공동모금회는 특히 이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아너소사이어티로 탄생한 이승표 부원장이 전달한 기부금을 에디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표 아너는 “선대부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의 나눔이 가능했다"며 "나눔의 선순환은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이승표 부원장의 아버지 이규원 대표원장(인천아너 41호), 누나 이근아 원장(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월간시소 : 취향존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월간시소 : 취향존중’은 개인의 음악 취향을 바탕으로 타인과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악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시민 거점 공간인 ‘문화공간 시소’에서 전문 영역과 시민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전문 영역 프로그램은 K-POP, 인디·록, 뮤지컬 세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주제별로 4주씩 관련된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에 진행되는 시민 영역 프로그램은 지역 내에서 음악을 주제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활동이다. 참여자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시작 2주 전부터 온통부평-문화도시 클래스에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하며, 1인 최대 2개의 주제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주도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문화공간 시소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인천교통공사가 장마철을 대비해 모든 사업장을 점검한다. 공사는 4일 중구 월미바다열차 일원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보완해 재난 상황을 사전예방하고 재난관리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월미바다열차 관리실태 점검을 비롯해 풍수해 대비, 사업장 시설물 점검, 비상복구장비, 옹벽·배수로 점검 등이 이뤄졌다.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역사 침수에도 대비했다. 차수판을 설치해 우수 유입을 차단하는 훈련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경기도 내 신규 공급 아파트들이 연이어 청약 미달을 기록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2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도 예정돼 있어 전문가들은 다음 달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연이어 청약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이천시 송정동에 지어지는 '이천자이 더레브'는 603가구 모집에 286가구만 청약 접수가 들어왔다. 185㎡ 펜트하우스 2가구를 제외한 모든 타입에서 2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을 받았지만 모두 미달됐다. 양평군의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도 191가구 모집에 25가구만 청약 접수됐으며, 4개 타입 중 3개 타입이 미달됐다. 오산세교지구 '오산세교2 한신더휴(A16블록)'는 일부 대형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했고,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 아파트는 119가구 모집에 234건을 접수하며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4개 타입 모두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평택 화양지구의 경우는 2022년부터 공급된 아파트 9곳이 모두 미분양됐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화양지구)’의 경우 지난 3월 832가구 모집
경기도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여성 나이별 시술 금액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난임부부의 시술 부담을 차별 없이 도와주고, 경기도의 대표정책인 아이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일은 적극적인 저출산 대응책의 일환이다. 인구소멸 재앙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전방위 정책들이 큰 성과를 거두기를 소망한다. 경기도는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성 때문에 45세(여성)를 기준으로 지원금액에 차등을 두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모든 차등 기준을 없앴다. 지금까지는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에 비해 최대 20만 원 지원금액이 적었으나, 소득·거주지·횟수·나이 등 모든 기준이 사라져 더 많은 난임부부가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난임부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부터 바뀐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경기도 거주 난임 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 동결배아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여성 주소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