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에서 두번째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올-커버 뷰티 디바이스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LG생활건강은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Pra.L)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했다. 이후 첫 뷰티 디바이스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다.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강력한 고주파(RF)를 기반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EP·Electroporation), 미세 전류(MC), EMS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갖춘 만능 뷰티 기기다. 16개 주파수의 고주파가 피부 속 깊은 곳의 콜라겐 생성과 탄력 개선을 촉진한다. 그 결과 디바이스를 사용한 뒤 피부 심층 탄력은 158%, 속 탄력 150%, 겉 탄력 127% 순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입증됐다. 고주파와 일렉트로포레이션 동시 출력 기능도 탑재됐다. 일렉트로포레이션이란 전기 자극으로 화장품 유효성분의 침투를 돕는 기술이다. 여기에 고주파를 더해서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피부 속 광채가 182% 개선됐고, 피부 겉면의 광채 균일도는 208% 나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
하나카드가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리워드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11일간 ‘5Mazing Card Festa’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이후 소비심리에 맞춰 명품,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혜택을 한데 모은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결제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역별 백화점에서 금액대별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또한 신세계 앱에서는 패션·식음·주얼리·리빙 등 카테고리별 최대 50% 할인 쿠폰팩 5종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무이자 할부(최대 12개월) ▲신규 손님 대상 캐시백 ▲트래블GO 카드 여행상품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올해 마지막 ‘5Mazing Card Festa’는 쇼핑부터 여행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준비했다”며 “모든 고객이 혜택의 즐거움을 톡톡히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서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드론·UAM 산업의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시홀 메인무대와 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방·우주항공·보안·물류·인재 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돼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의 도시·국방·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메인무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융합’, ‘우주항공청 AAV 핵심기술 개발 전략’, AI 기반 양자암호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발표가 이어진다. 컨퍼런스룸에서는 UAM 안전·인증, 무인이동체 보안, 국방 MRO와 상호운용성, 드론 물류 혁신, 전문 인력 육성 등 산업 기반을 다지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구체적 실행 방안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드론·UAM의 현재
안성시는 최근 배달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간 시행된다. 지원 내용은 배달 주문 1건당 지역화폐 결제 시 3,000원, 일반결제 시 2000원이 지원되며, 사업장당 최대 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체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하거나 ‘배달특급’ 주문 실적이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란의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안내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배달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제13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천 지역 상공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종흠 회장을 비롯해 부천 지역 주요 기업인과 단체 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5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상공인들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참가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모금된 성금은 부천희망재단(3000만 원), 부천장학재단(500만 원), 부천근로자장학재단(1500만 원) 등 3개 기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과 교육 지원, 근로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대회 우승은 정상열 ㈜신광엠앤피 대표이사가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남자 부문에 김기준 ㈜세기프라코 대표이사, 여자 부문은 김화숙 진흥산업㈜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도입한 ‘행정종합관찰관’ 제도가 시행 5개월 만에 5700여 건이 넘는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 참여형 QR 신고 시스템과 공무원의 현장 발굴 체계를 결합한 결과, 처리율이 97%에 달하는 등 ‘선제 대응 행정’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행정종합관찰관’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중 도로나 교통시설, 쓰레기, 공원, 불법광고물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관찰관이 접수한 민원은 즉결 처리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 부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7일 이내 처리 원칙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발생을 기다리기보다 사전에 찾아내고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대응 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이라고 밝혔다. 공직자 중심의 관찰 제도와 더불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신고 제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시민은 QR코드를 스캔해 불편사항을 입력하면 즉시 담당 부서로 접수된다.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억대 뒷돈을 후원업체로부터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 및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대법원 3부(이흥구 대법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이들에게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해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외식업체 대표 김모 씨에게도 무죄가 확정됐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쯤 김 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 전 감독은 같은 해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와 관련한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그러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행위가 어떠한 도덕적·법적 정당성이 있는지는 극히 의문"이라면서도 "적어도 검사가 기소한 배임 수재·증재의 형사책임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원심 판단은 항소심도 수긍한다"고 판시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최근 5년간 1조 원을 넘겼지만, 피해자들이 돌려받은 보증금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가입 거절 건수도 증가하면서 피해 회복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홍철(민주·경남 김해시갑·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전세보증 사고는 7460건, 피해 금액은 총 1조 591억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288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 건수는 2020년 886건, 2021년 939건, 2022년 1109건, 2023년 2071건, 2024년 2455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HUG가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대위변제한 금액은 3660억 원이었지만, 법원 경매 등을 통해 회수한 구상채권은 약 60% 수준인 2203억 원에 그쳤다. 피해액과 회수액 간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의 고통은 구조적 요인으로 심화되고 있다. 임대인이 파산을 신청하거나 단순 투자 실패를 주장할 경우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반면, 임차인들은 사실상 반환 방법이 전무하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피해자 A씨는 “임차인은 보증금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셋값이 연일 오르는 데다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내년까지 전세 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민주·충북 청주시흥덕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5년 실거래가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금액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 9040만 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5억 3710만 원)보다 5000만 원 이상 오른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평균 9억 855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8억 8300만 원), 용산구(7억 8860만 원), 마포구(6억 57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전체 전셋값은 지난해(1~9월) 4.46%, 올해는 1.87% 상승했다. 전세시장 수급 불균형도 뚜렷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수급지수는 151.98을 기록했다. 150을 넘기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로, 이 지수가 150을 돌파한 것은 2021년 10월(162.25)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계약
고양특례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2월 선정됐다.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유보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교육발전특구형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연계 운영), 현장 연계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산업 인재 양성)이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고양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5개 특성화고 중심으로 창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에는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와 저현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은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