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외동포법과 정책 이슈를 진단하고 새로운 법제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사)동북아평화연대, ㈜킨텍스, (사)재외동포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재외동포 정책과 법제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열린 대한민국의 플랫폼,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재외동포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한규 경기도행정 2부지사를 비롯해 박주선 재외동포연구원 이사장(전 국회부의장), 이부영 동북아평화연대 명예이사장(전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등 내빈과 각 분야 재외동포정책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한규 경기도행정 2부지사는 “사회적 대통합과 세계 한인공동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포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재외동포 정책 청사진이 제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제 1회의 :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 주제(좌장 한동만 전 재외동포영사대사) ▲재외동포청 설립의 법제화(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이승우 전남대 교수) ▲한국 주요 정당의 재외동포정책 비교(정희옥 명지대 교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클래식 레이블 소니 클래시컬 한국 지점, 소니클래시컬코리아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아티스트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 영상 제작에 들어갔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콘트라베이스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성민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성민제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콩쿠르를 석권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니클래시컬코리아 아티스트 인터뷰는 앨범 발매 소식 및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 평소 아티스트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진행자인 클래식 마케터를 통해 응답하는 형식으로, 전 연령층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앞으로 국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섭외해 국내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영상은 소니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소니클래시컬코리아 인스타그램 IG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2021 KF세계영화주간-하나의 세계, 다양한 삶’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기간 동안 네이버TV를 통해 총 14편의 작품이 공개되며, 19일과 20일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5편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불가리아, 프랑스, 그리스, 과테말라, 파라과이, 스웨덴, 터키, 페루 등 10개국에서 온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아세안 영화주간’,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에서 선보였던 4편이 앙코르 상영된다. 상영작과 부대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KF세계영화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김중수(61)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에서 BWF 임원이 배출된 건 강영중 회장(2005∼2013년), 방수현 이사(2005∼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사로서는 12년 만인 셈이다. 김 부회장은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82차 BWF 정기총회 전자 투표에서 228표를 얻으면서 총 31명의 이사 후보 가운데 6위로 당선됐다. 임기는 차기 올림픽 다음 해인 2025년까지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지도했다. 2016년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2015년부터는 아시아배드민턴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협회는 “김 부회장이 추진해온 배드민턴 저개발 국가 지원 사업, 네팔·몰디브 등의 코치 파견, 국제대회 개최 시 외국 청소년 강습 초청 사업 등이 각국 대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배드민턴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170개 회원국 중 151개국 대표가 참가했으며, BWF
다음달로 예정된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북한의 불참에 따라 변경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의 6월 일정이 결정됐다”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신 한국,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이어 9일 오후 8시 스리랑카, 13일 오후 3시 레바논과 최종전을 갖는다. 당초 H조 예선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 북한이 경쟁을 벌여왔지만 최근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은 오는 24일 발표 예정이며, 입장권은 각 경기일 2∼3일 전부터 판매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DMZ가 지닌 평화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대중과 교감하는 종합 학술·문화예술 축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막이 20일 오른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2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대규모 전시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참여작가 면면에서 놀라움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남북 간의 평화가 다시 찾아오길, 또한 한반도에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새로운 평화가 도래하길 바라는 마음과 소망을 담은 이 전시는 6월 15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계속된다.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 전시는 ‘6·15남북공동선언’(2000.6.15),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2018.4.27)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 주제가 ‘다시 평화’인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라는 장소 역시 자유로의 북쪽 끝이자 통일로의 첫 시작점에 위치하는, ‘평화로’의 중간지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과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스테르담 지음/탈잉/304쪽/1만5000원 아등바등 치열하게 살았는데 뭔가 얻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그나마 어느 정도 평범함은 유지하고 있다는 안도 속에서 하루를 보낸, 그러면서 ‘나,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에 맞닥뜨린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특히, 나만 빼고 다들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매번 소고기를 먹고, 항상 해외여행을 다니고. 나에겐 특별한 날이 그들에겐 그저 일상인 듯 보이는 것 말이다. 저자가 그랬다.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어느날, 녹초가 된 몸보다 더 허름한 정신과 마음이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음을 느꼈고, 자신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래저래 고민하던 찰나, ‘글쓰기’가 떠올랐다. 자본과 시간 등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본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현실적인 도전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뭔가를 생산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그의 글쓰기는 시작됐다.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는 이렇듯,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버둥거리는 대신 스스로의 일상을 글로 썼을 때 어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의미가 부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2021 경기 문화예술교육활동가 발굴 및 양성과정, ‘말랑말랑하고 단단한 램프’ 참여자를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프닝’, ‘나를 터뜨리는 5번의 시도들’,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는 4가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기간은 6월 매주 화요일(5회), 7월 매주 목요일(5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별로 신청 가능하며, 전체 참여비는 5만 원이다. 5회 이상 참여 시 참여비는 되돌려주며, 8회 이상 참여시 세라믹 체스말을 증정한다. 장소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이다. 시각예술가 임상빈(교육예술연구팀 잔꾀 대표)을 주축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교육 현장과 상호 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예술교육 단체의 고유성을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853-9828(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음악감독 하림과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 레퍼토리 시즌 ‘다 카포 콘서트’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선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다 카포 콘서트’는 ‘휴일 오후에 즐기는 힐링 콘서트’로, 감미로운 음악과 출연진들의 토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9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의 주제는 ‘오르막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인이 부르는 ‘사랑은’, ‘하드코어 인생아’, ‘고마워’, 하림이 부르는 ‘난치병’,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에 이어 신치림(윤종신,조정치,하림)의 명곡들을 정인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을 앞둔 조정치, 정인 부부는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편하고 소소한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인위적이지 않고 진심이 전해지는 라이브 공연의 생생함을 온전히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한 좌석 거리두기로 운영된다. 티켓은 R석 6만 원, S석 5만 원이지만, 코로나 극복을 위한 타임세일 이벤트를 공연 전일까지 진행해 전석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3930만 명을 돌파하며 전세계 뮤지션 유튜버 중 구독자 수 9위를 기록 중인 알렌 워커(Alan Walker)가 새 싱글 ‘Believers’를 내놓았다. DJ/프로듀서 알렌 워커는 지난 14일 누적 50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이번 신곡에는 커버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세계적인 팝스타 자리에 안착한 코너 메이너드(Conor Maynard)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알렌 워커는 “‘Believers’는 코로나 기간 중에 작업을 시작했던 곡이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잠시나마 어려운 시국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만들게 됐다”며 “코너 메이너드와 함께 작업한 결과물에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출신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렌 워커는 17세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 수많은 히트 트랙을 내놓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검은색 마스크와 후드를 벗지 않는 독특한 패션으로도 유명하다. 알렌 워커의 음악은 게임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제작